[날씨] 전국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오후 소나기 / YTN

2021-07-12 11

초복이 지나고 오늘,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6도, 체감 온도는 벌써 28도로 후텁지근하고요.

한낮에는 33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수도권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으니까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우산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해안 지역 곳곳에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목포 최저 기온은 25.8도, 강릉 25.5도, 부산 25.2도를 보였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더해지며 심한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경산, 김해 등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서울과 대전, 제주 33도, 광주 32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충청과 경북에 100mm 가까운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예고됐습니다.

충북과 강원, 남부 지방인데요, 시간당 최고 50mm의 호우가 내리며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무더위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강한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 모자나 양산도 함께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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